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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에서도 달라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제는 어디서든 이기러 간다
호르헤 산크리스토발, 산 마메스 경기를 예로 들며 공격하는 센터백에 찬사
호르헤 산크리스토발이 아틀레티코의 경기력을 지난 시즌들과 비교하고 있다
Rubén Uría는 올 시즌 아틀레티코가 예전처럼 상황을 지켜보러 나서는 것이 아니라 어느 경기장에서든 승리를 노리고 나선다고 본다. 호르헤 산크리스토발도 같은 생각이다. 예전에는 점유율이 밋밋했지만, 지금은 기대를 품게 하는 축구가 있다는 것이다.
Rubén Uría는 경기가 무승부로 끝났다면 모두가 언짢은 표정을 짓고 있었을 것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아틀레티코의 원정 경기 운영이 지난 시즌들과는 전혀 다르다고 강조한다. 이제는 경기를 지배하며 어디서든 이기러 가겠다는 생각이 보이는 반면, 예년에는 일단 상황을 지켜보자는 식의 접근이었다는 것이다.
호르헤 산크리스토발도 이에 동의한다. 그는 예전에는 스코어에서 뒤지고 있을 때조차 팀이 공을 소유하고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고 돌아본다. 밋밋하고 횡패스 위주의 플레이 속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채 시간만 흘러갔다는 것이다. 그는 빌바오에서의 뼈아픈 패배를 예로 든다. 전반전은 매우 좋았지만 2분 사이에 두 골을 내줬는데, 그날조차 시메오네의 구상에 기대를 걸 만한 무언가가 보였다는 것이다.
게다가 비토리아에서는 맹활약한 쿠티 로메로 덕분에 그 축구가 승리로 증명됐다. 산크리스토발은 마침내 공격에 가담하고, 최전방 공격수 자리까지 올라가 골을 넣는 센터백을 갖게 된 점을 반긴다. 그는 이를 팀을 짊어지는 리더십과 용기, 개성의 증거로 본다. Uría는 들뜨지 않고 차분하게 정리한다. 아틀레티코 팬들이 우승을 축하하는 넵투노 분수를 떠올리기엔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지만, 지금 보이는 모습은 마음에 든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