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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락, 경기 마지막 순간 '골이나 다름없던' 슈팅 막아냈다
슬로베니아 출신 골키퍼 오블락은 경기장 전체가 골이라고 외친 슈팅을 골문 앞에서 잡아냈다
데포르티보전 오블락의 선방을 분석하는 나초 도나도
Rubén Uría는 데포르티보 선수가 넣겠다는 생각보다 실수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슈팅을 때렸다고 본다. 나초 도나도는 오블락이 전반에도 거의 의도치 않은 선방으로 운이 따랐다고 덧붙였다.
경기 마지막 장면은 아틀레티코에 승점 2점을 잃게 할 수도 있었다. Rubén Uría는 이 장면을 차분하게 분석한다. 데포르티보의 케빈은 이런 상황을 겪어본 적이 없었고, 그의 판단으로는 겁을 먹었다는 것이다. 골을 넣겠다는 생각보다는 오히려 실수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발을 갖다 댔고, 그 두려움 탓에 슈팅이 정확히 골문 한가운데로 향했으며, 그곳에 있던 오블락이 이를 막아냈다.
Rubén은 후반에 아틀레티코가 2-0이나 3-0으로 달아날 기회가 있었지만 이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자신의 생각을 굽히지 않는다. 전반전은 형편없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나초 도나도는 이 장면에 대해 조금 다른 시각을 내놓는다. 케빈은 공이 아틀레티코 선수 여러 명 앞을 지나 자신에게 올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고, 공이 발에 맞은 부위로는 애초에 그 슈팅이 골로 연결될 수 없었다는 설명이다. 그는 오블락이 이 장면에서도, 그리고 왼발을 몸 뒤쪽으로 뻗어 거의 의도치 않게 막아낸 전반 장면에서도 운이 따랐다고 인정하면서도, 슬로베니아 출신 골키퍼가 좋은 경기를 펼쳤다는 점은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