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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 파스케스 "예전의 시메오네가 돌아왔다"… 시메오네 발언에 주목
"아틀레티코에서 뛰는 수준과 역사에 남는 수준은 다르다"… 지난 시즌에는 들을 수 없던 메시지
아르헨티나에서 시메오네의 달라진 화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페페 파스케스
루벤 우리아는 시메오네의 화법이 지난 시즌과 달라졌다고 본다. 시메오네와 함께 일한 경험이 있는 페페 파스케스 역시 이를 느꼈다. 그는 클럽 역사에 남기 위한 수준을 언급한 시메오네의 발언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며, 밖보다는 라커룸 안을 겨냥한 옛 스타일의 발언이라고 평가했다.
루벤 우리아는 두 번째 토론 코너에서 시메오네 감독의 기자회견 메시지가 지난 시즌과 달라졌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그는 시메오네와 가까이서 함께 일해 그의 속내를 읽을 줄 아는 페페 파스케스에게 말을 건넸다. 우리아는 지난 시즌 내내 시메오네가 '수준'을 이야기하는 것을 듣지 못했는데, 이제는 아틀레티코에서 뛰는 수준과 아틀레티코 역사에 남는 수준을 구분하고 있다고 짚었다. 그런 메시지를 던진다는 것은 팀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믿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파스케스도 이에 동의했다. 그는 뭔가 달라진 것을 느낀다며 그 발언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시메오네라는 사람과 그가 보여주는 모습을 모두 아는 입장에서, 최근 몇 시즌 동안 이어져 온 것과는 확연히 다른 발언이라고 봤다. 그는 이 발언이 반가운 의미에서 눈길을 끌었다고 했다. 밖을 향해서는 그리 날카롭거나 도발적이지 않지만, 안으로는 많은 메시지를 담은 예전 스타일의 발언이라는 것이다. 다만 그는 조심스럽게 말을 맺었다. 결과는 이뤄질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며 시메오네의 판단이 틀리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