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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네야에서 터진 바에나의 골, 달라진 아틀레티코를 보여주다
보르하 아란다 "예전 같으면 앞으로 길게 걷어냈을 장면, 이제는 압박 속에서도 패스로 풀어낸다"
보르하 아란다가 토론 프로그램에서 코르네야에서 나온 바에나의 득점 장면을 상세히 분석하고 있다
보르하 아란다는 에스파뇰전에서 나온 바에나의 득점 장면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축구 철학 변화를 보여주는 징후로 분석했다. 상대의 전방 압박에 걷어내기보다 빌드업으로 맞선다는 것이다. 아울러 로테이션을 가동해도 팀 전력이 흔들리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보르하 아란다는 아틀레티코가 코르네야에서 승리할 자격이 충분했다는 데 루벤 우리아와 의견을 같이했다. 경기 중 일부 구간에서 흐름이 끊긴 점, 그리고 그의 표현대로라면 최고의 모습을 되찾아 가고 있는 오블락의 좋은 활약도 인정했지만, 그가 가장 주목한 것은 바에나의 골이었다.
아란다는 이 장면이 팀의 경기 운영 방식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보여준다고 봤다. 예전 같았으면 상대가 높은 지역에서 압박해 올 때 아틀레티코는 세컨드 볼을 노리고 위험 지역에서 공을 멀리 보내기 위해 앞으로 길게 걷어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후방에서부터 패스로 풀어 나가려 하고, 바에나 자신이 연결 패스로 공격을 이어간 뒤 직접 마무리까지 해냈다는 설명이다.
그는 팀이 로테이션을 돌려도 티가 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시메오네 감독은 경기력이 나쁘지 않던 다니 마르티네스를 빼고 그리말도를 투입해 질을 끌어올렸다. 아란다는 이런 점이 독일 원정에서 쿠티가 빠지는 것을 큰 손실로 느끼지 않게 해주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훌만의 활약과 훌리안의 반등 조짐을 높이 평가했고, 원정 성적에도 만족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