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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노 '아빠 찬스' 논란? 정작 그가 팀에 불어넣는 힘은 말하지 않는다
월터 짐머만은 15연승의 공 일부를 그에게 돌리고, 알베르토 델 포소는 아틀레티코가 12명으로 뛰는 셈이라고 말한다
알베르토 델 포소가 데포르티보전에서 줄리아노가 보여준 수비 복귀부터 슈팅까지의 장면을 설명하고 있다
Rubén Uría는 줄리아노를 모든 것을 쏟아붓고 관중석을 들끓게 하는 유스 출신 선수로 본다. 월터 짐머만은 그의 성(姓)을 둘러싼 논쟁을 뒤집어 보고, 알베르토 델 포소는 그가 역습을 끊어낸 뒤 1분 만에 스트라이커처럼 슈팅을 날린 장면을 떠올린다.
Rubén Uría는 줄리아노의 보이지 않는 가치를 거듭 강조한다. 아무 일도 없던 전반전을 지켜보던 관중 앞에 갑자기 체구 작은 선수 하나가 나타나 60m를 전력 질주하고, 상대 발밑으로 몸을 던지고, 같은 노력을 몇 번이고 반복하며 관중석을 들끓게 한다는 것이다. 그에게 줄리아노는 유스 출신의 자부심이며, 호불호와 상관없이 부정할 수 없는 것이 하나 있다고 말한다.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는 점이다. 일부의 말처럼 기술적으로도 그 정도였다면 몸값이 1억 5천만 유로는 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월터 짐머만은 이를 한 문장으로 정리한다. 줄리아노의 '아빠 찬스'에 대해서는 말이 많지만, 그가 팀에 불어넣는 에너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의 플레이는 동료들에게 전염되며, 2024-2025시즌 15연승 역시 그가 선발 라인업에 들어와 균형과 수비 가담을 더해준 시기에 나왔다고 짚었다.
알베르토 델 포소는 줄리아노가 있을 때, 특히 벤치에서 투입될 때 아틀레티코가 12명으로 뛰는 셈이라고 본다. 그는 데포르티보 라코루냐전의 한 장면을 묘사한다. 후반 65분에서 70분 무렵 줄리아노가 뒤로 내려와 매우 위험한 역습을 끊어내자 수비수들이 그를 칭찬했고, 1분 뒤에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정통 스트라이커처럼 헤더를 시도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런 역동성은 줄리아노와 마르코스 요렌테에게서만 볼 수 있다고 그는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