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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토 페레스 "히울만, 너무 아슬아슬한 선까지 간다"
에스파뇰·비야레알·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 이미 '경고 신호'가 있었다
모르텐 히울만. 사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알베르토 페레스는 히울만이 플레이 수위를 조절해야 한다고 이미 경고한 바 있다며, 슈투트가르트전 퇴장 이전에 나왔던 그의 아슬아슬한 장면들을 되짚었다. 그의 승부욕은 마음에 들지만, 흥분을 가라앉히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것이 페레스의 주문이다.
모르텐 히울만은 MHP 아레나에서 불필요한 슬라이딩 태클로 결국 퇴장당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0명으로 싸워야 했고, 챔피언스리그 3차전에서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가까스로 무승부를 거뒀다. 토론 프로그램에서는 히울만이 지나치게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 아니냐는 물음이 제기됐다.
알베르토 페레스는 지난 토요일 에스파뇰전 도중 이미 사촌에게 이 미드필더가 수위를 조절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선수의 목에 팔을 댔다가 이른 시간에 받은 경고 때문에 경기 내내 주심의 주시 대상이 됐다는 것이다.
페레스는 다른 장면들도 되짚었다. 시즌 초반에는 감정을 다스리지 못해 주전 자리를 잃었고, 비야레알전에서는 볼을 빼앗긴 뒤 페널티박스 안으로 미친 듯이 달려들었으며,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는 애매한 스로인 판정에 멈춰 서 버렸다. 그는 이를 두고 히울만이 너무 아슬아슬한 선까지 간다고 정리했다.
페레스가 보기에 차이는 분명하다. 실점으로 이어지는 개인 실수는 감당할 수 있지만, 수적 열세를 자초하는 실수는 토너먼트 경기에서 사실상 사형선고나 다름없다는 것이다. 누구에게도 물러서지 않는 그의 태도는 마음에 들지만, 그만한 경험을 가진 선수라면 어디서, 어떻게, 언제 그래야 할지 가릴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