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라이브에서
알레마니, 카메라 눈치채고 몸 돌렸다…시메오네와 나눈 '폭소 대화'
'엘 데스마르케' 카메라에 잡힌 시메오네와의 대화는 두 사람이 배꼽을 잡고 웃는 것으로 끝났다
알레마니가 카메라 앞에서 몸을 돌린 이유를 설명하는 나초 도나도
마테우 알레마니는 훈련장에서 자신이 촬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시메오네 감독과 대화하던 도중 몸을 돌렸다. Rubén Uría와 나초 도나도가 이 행동과 함께 두 사람의 이른바 '불화설'을 짚었다.
'엘 데스마르케'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훈련장에서 포착한 영상은 가벼운 대화의 소재가 됐다. Rubén Uría는 마테우 알레마니의 순발력에 주목했다. 시메오네와 이야기하던 중 카메라가 자신을 찍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자, 입 모양을 읽지 말라는 듯 자세를 바꾸는 시늉을 했다는 것이다. 그는 "다른 건 몰라도 영리한 건 확실하다"고 정리했다.
나초 도나도는 이 단장이 이미 이런 상황에 이골이 났다고 설명했다. 기자들이 훈련장을 찾을 때마다 그를 촬영하기 때문에, 중요한 이야기를 할 때는 몸을 돌려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를 경기장에서라면 경고를 받을 만한 동작에 비유했다. 또 알레마니와 시메오네의 대화는 흔한 일이라고 덧붙이면서도, 두 사람이 한시도 떨어지지 않는 사이라는 뜻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리고 이적시장이 닫힌 뒤로 카메라가 예전만큼 훌리안 알바레스를 쫓아다니지 않다 보니 지금 이런 장면이 더 눈길을 끄는 것이라고 짚었다.
Uría는 두 사람이 함께 웃고 있었던 만큼, 다음 기자회견에서 시메오네에게 알레마니가 무슨 농담을 했는지 물어봐야겠다고 농담을 던졌다. 그러면서 이들이 사이가 나쁘다던 바로 그 두 사람이라며 꼬집었다. 도나도는 "서사란 누구의 이해관계에 따라 유리하게 만들어지는 것이고, 오늘 관심을 끄는 것도 내일이면 관심 밖으로 밀려난다"는 말로 대화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