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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바리오스, 1년 만의 대표팀 발탁에도 감독 회견서 질문 '0개'
나초 도나도 "스페인 대표팀 미래를 짊어질 최고 재능 중 하나에 대한 무관심, 이해할 수 없다"
감독 기자회견 이후 파블로 바리오스의 입장이 되어 본 나초 도나도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의 기자회견 현장에 있었던 나초 도나도는 대표팀 소집 기준으로 정확히 1년 만에 발탁된 파블로 바리오스에 대해 아무도 감독에게 질문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를 무려 네 명이나 대표팀에 불러들였다. 마르크 푸빌, 알렉스 바에나, 그리말도, 그리고 새로 이름을 올린 파블로 바리오스다. 그러나 30분 가까이 이어진 스페인 대표팀 감독의 기자회견 내내 이 아틀레티코 선수에 대한 질문이 단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는 점은 실로 놀라운 일이었다.
El Club Uría 방송에서 루벤 우리아는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감독 기자회견에 참석했던 나초 도나도와 이 문제를 짚었다. 도나도는 자신이 누구에게 의제를 정해주거나 무엇을 물어야 한다고 말할 입장은 아니라며, 하코보 라몬이나 바레네체아 같은 새 얼굴, 발롱도르, 2030 월드컵 결승전에 관한 질문들도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어 도나도는 스페인 대표팀의 미래를 이끌 최고의 재능 중 하나로 꼽는 선수에 대한 관심이 이토록 없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말했다. 그는 바리오스가 스페인 대표팀에서 마지막으로 뛴 경기가 11월 15일로,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릴 스페인-잉글랜드전 정확히 1년 전이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또 부상만 아니었다면 바리오스가 월드컵에 갔을 것이라고 누구나 당연하게 여겼다고 덧붙였다.
도나도는 스페인축구협회 홍보팀에는 아무런 책임이 없다고 분명히 했다. 협회가 누구에게도 질문을 정해주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선수의 입장이 되어 이렇게 말을 맺었다. 자신이 바리오스이고 요즘 라디오나 신문 인터뷰에 나선다면, 자신이 하는 말에는 아무도 관심이 없다고 생각할 것이라는 얘기다. 우리아는 방송 도중 이렇게 반문했다. "바리오스가 아틀레티코가 아닌 마드리드의 다른 팀에서 뛰었다면… 감독에게 질문이 나오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