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알레마니·시메오네의 '팀 재건' 공사가 순항 중이다

마테우와 시메오네, 두 남자와 하나의 운명

마테우 알레마니와 디에고 시메오네

마테우 알레마니와 디에고 시메오네

누군가는 못마땅하겠지만, 아틀레티코는 아직 공사 중이고 계속 성장하고 있다

마테우 알레마니는 아틀레티코에 무엇을 하러 왔는지 분명히 했다. 요구할 것은 요구하고, 구단의 돈으로 살 수 있는 최고의 선수를 데려오겠다는 것이었다. 수뇌부에는 야망도, 지갑을 여는 과감함도 부족했지만 마테우는 그렇지 않았다. 그는 시메오네에게 좋은 도구를 쥐여줬고, 3라운드를 마친 지금 시메오네는 모두가 그에게 요구하던 해법, 그 열쇠를 찾은 듯하다. 지금의 아틀레티코는 축구를 잘하고, 설렘을 주며, 무엇보다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경기 방식을 갖췄다. 원정이든 홈이든 아틀레티코는 주도권을 쥐고, 공을 소유하고, 골을 넣으려 한다. 시메오네의 공을 제대로 평가해야 한다.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마테우의 노력도 그렇다. 그는 겨울에 루크먼, 멘도사, 바르가스의 영입을 성사시켰다. 뒤의 두 명은 당장 비중은 적은 미래 자원이지만, 그가 진짜 빛난 것은 판매였다. 코너 갤러거와 라스파도리를 금값에 팔아치웠다. 그의 첫 이적시장은 좋았다. 그런데 두 번째인 이번 여름 이적시장은 더 좋았다.

훌리안 알바레스를 둘러싼 장기 이적 드라마에 발이 묶인 상황에서도 마테우는 잘 움직였다. 좋은 선수 5명을 데려왔다. 첫 경기부터 제 몫을 하고, 팀 수준을 크게 끌어올리는 5명이다. 쿠티 로메로(리더십과 무게감), 이강인(활동량과 재능), 휼만(존재감과 경험), 조너선 데이비드(파워와 득점력), 그리말도(기술과 세트피스)는 처음부터 즉시 성과를 내고 있다. 그야말로 첫 순간부터다. 마테우는 개성과 실력을 데려왔다. 그리고 시메오네는 그 팀의 잠재력을 끌어내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영입한 바에나와 카르도주까지 더해지니 반가운 일이다. 아틀레티코에 마침내 주전 경쟁이 생겼다. 시메오네가 그토록 외치던 것이다. 마테우, 잘했다. 팀은 여전히 공사 중이다. 시메오네와 마테우가 스페인 인기 시트콤 '마노스 아 라 오브라(Manos a la obra)'의 일꾼 콤비 마놀로와 베니토도 아니고, 벽면 요철 마감 공법을 발명한 것도 아니지만, 분명한 것은 알마다, 나우엘, 루제리, 르마, 랑글레, 히메네스를 내보내고 그리말도, 이강인, 쿠티 로메로, 조너선 데이비드, 휼만을 데려온 것이 한 걸음 전진이었다는 점이다. 어쩌면, 누가 알겠는가, 거대한 한 걸음일지도 모른다.

갈 길은 아직 멀지만 아틀레티코는 5연승을 달리고 있다. 그리고 6연승을 노린다. 겨울에는? 마테우에게는 할 일이 더 남아 있다. 기회가 보이면 놓치지 않는다. 마테우와 시메오네는 마놀로와 베니토처럼 팔을 걷어붙이고 일하는 중이다. 아틀레티코는 여전히 공사 중이지만, 공사 현장의 모양새가 좋다. 계속 묵묵히 돌을 깎아 나가야 한다. 시메오네-마테우 콤비는 이 구단에 꼭 필요했던 조합이다.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인 두 사람이 함께 일하고 있다. 저마다의 스타일로, 저마다의 영역에서, 그러나 하나의 전선에 나란히 서서. 이 작은 동업이 아틀레티코를 더 크게 만들고 있다. 시메오네와 마테우, 두 남자와 하나의 운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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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어 원문 기사를 번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