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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메오네, 앙리 앞에서 '안경 쓴 사람' 지목…CBS 골라소 방송 화제
바에나를 칭찬하며 월드컵 우승을 자신감의 비결로 꼽은 시메오네, 이어 마이카 리처즈를 선택하다
CBS 골라소와 화상 연결 중인 시메오네가 알렉스 바에나에 관한 티에리 앙리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CBS 골라소 스튜디오에서 티에리 앙리가 스페인어로 알렉스 바에나에 관해 질문했다. 시메오네는 월드컵 우승이 바에나에게 예전에는 없던 자신감을 줬다고 설명했고, 작별 인사를 하며 프로그램 출연진 중 가장 좋아하는 인물로 '안경 쓴 사람'을 지목했다. 마이카 리처즈는 환호했다.
Rubén Uría가 영어권 중계권을 보유한 방송사 CBS 골라소에 출연한 시메오네의 모습을 소개했다. 스페인어로 말문을 연 사람은 티에리 앙리였다. 앙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승리를 축하한 뒤, 그다지 주목받지 못한다는 선수에 대해 물었다. 공을 가졌을 때나 갖지 않았을 때나 많은 것을 해내는 알렉스 바에나였다.
시메오네는 바에나의 요즘 활약이 무척 기쁘다고 답했다. 월드컵에 출전해 우승한 경험이 지난 시즌에는 아마 갖지 못했던 안정감과 자신감을 줬다고 본다며, 이제야 영입 당시 봤던 선수의 모습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힘들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플레이가 풀리고, 다른 선수들과 차별화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선수라는 것이다.
방송을 마치기 직전 곤란한 질문이 나왔다. 프로그램 출연진 네 명 가운데 누가 가장 좋으냐는 것이었다. 시메오네는 망설임 없이 '안경 쓴 사람'이라고 답했다. Uría는 이후 마이카 리처즈가 자리에서 일어나 '온 파이어(on fire)'라고 외쳤고, 캐러거와 앙리도 이를 즐겼다고 전했다. 그리고 개인적인 소감을 남겼다. 스페인 밖에서 아틀레티코가 자국에서보다 더 높이 평가받는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