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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메오네 "아틀레티코에서 뛰는 것과 역사에 남는 것은 다르다"
4연승을 거뒀지만 시메오네 감독은 팀이 여전히 만들어지는 과정에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기자회견에서 팀의 한계에 관한 질문에 답하는 시메오네 감독
4연승 이후 팀의 한계가 어디까지냐는 질문을 받은 시메오네 감독은 아직 팀을 만들어가는 중이라고 답하며 선수들에게 메시지를 던졌다. 아틀레티코에서 뛰기 위한 수준이 있고, 구단 역사에 이름을 남기기 위한 수준은 또 따로 있다는 것이다.
비토리아 원정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한 기자가 시메오네 감독에게 4연승, 그중 세 경기는 높은 점유율과 확실한 우위 속에 거둔 승리였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팀이 정점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남았느냐고 물었다.
시메오네 감독은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했다. 팀은 아직 만들어지는 중이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라는 팀과 그 역사에 남기 위해 필요한 것에 적응해 가는 선수들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후 토크 프로그램에서도 회자될 한마디를 남겼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기 위한 수준이 있고, 역사에 남기 위한 수준은 또 다르다는 것이다. 그는 선수들이 그 길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메오네 감독은 기자회견장에서 "승리를 향해 나선 16명의 반응이 마음에 들었다. 비겼더라도 달라질 건 없었겠지만, 이기는 것이 더 큰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여전히 만들어가는 중이다. 역사에 남기 위해 아틀레티코에 적응하고 있는 선수들이 있다. 아틀레티코에서 뛰기 위한 수준이 있고, 역사에 남기 위한 수준은 또 다르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진땀승이 아니었느냐는 질문에는 "이곳에서 편안하게 이긴 경기는 별로 기억나지 않는다. 수아레스가 있던 그 경기 정도… 오늘 팀은 공격을 추구하며 경기했고, 그게 잘 통했다"고 답했다.
루벤 우리아는 이 발언을 이날 기자회견에서 가장 뉴스 가치가 큰 대목으로 꼽았다. 자신을 증명하려는 의욕으로 가득한 새 영입생들이 즐비한 선수단을 향한 직접적인 메시지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