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라이브에서
스페인 대표팀, 42경기 무패로 브라질 기록과 타이… 새 역사를 쓰다
42경기 연속 무패로 브라질의 기록과 타이, 그 사이 월드컵 우승국 여섯 팀을 상대했다
스페인이 브라질과 어깨를 나란히 한 42경기 무패 행진을 짚어보는 Rubén Uría
Rubén Uría가 자신의 판단이 틀렸다고 인정했다. 루이스 아라고네스와 델 보스케 시절의 스페인은 다시 나올 수 없다고 믿었지만, 브라질의 무패 기록과 타이를 이룬 지금의 대표팀을 역대 최고 수준의 팀 중 하나로 꼽았다.
Rubén Uría는 아틀레티코 이야기에 앞서 방송 첫 몇 분을 크로아티아 원정 2-1 승리를 거둔 스페인 대표팀 이야기에 할애했다. 그는 루이스 아라고네스와 비센테 델 보스케가 이끌던 스페인은 다시 나올 수 없는 팀이며, 그만큼 혹은 그보다 더 나은 축구를 하는 팀은 결코 보지 못할 것이라고 늘 생각해 왔다고 털어놓았다. 그리고 이제는 자신이 틀렸다고 생각하기 시작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Uría가 보기에 지금의 스페인은 '시계태엽 오렌지'로 불린 네덜란드나 브라질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역대 최고의 대표팀 가운데 하나다. 다만 크로아티아전에서 다른 차원의 축구를 보여준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적대적인 분위기 속에서 버텨내고 경기를 뒤집은 뒤 환상적인 골들로 승리를 따냈다고 평가했다.
숫자도 이 열광을 뒷받침한다. 스페인은 1993년부터 1997년까지 42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간 브라질의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3년 반 동안 33승 9무를 기록했고, 상대도 결코 약하지 않았다. 그 기간 독일, 아르헨티나, 프랑스, 우루과이, 이탈리아, 잉글랜드 등 월드컵 우승국 여섯 팀과 맞붙었다. Uría는 스페인이 최근 다섯 번의 유로 대회 중 세 번, 최근 다섯 번의 월드컵 중 두 번 우승했다고 덧붙였고, 미켈 메리노의 멋진 골들과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의 만족감을 짚으며 이야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