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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하 아란다의 훌리안 알바레스 사태 분석 "프로로서 존중하지만 감정적 유대는 끝"
프로로서의 존중은 남지만 감정적 유대는 더 이상 없다. 보르하가 팬으로서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훌리안 알바레스 사태에서 구단의 대처를 옹호한 보르하 아란다
보르하 아란다는 훌리안이 좋은 활약을 펼치며 상황을 정상화하고 있다는 점이, 당시 비판받았던 이적시장에서의 구단의 강경 대응에 힘을 실어준다고 봤다. 그 자신은 감정적으로 예전의 유대를 회복하지는 못하겠지만, 프로 선수로서의 훌리안은 존중한다고 밝혔다.
보르하 아란다는 축구 외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 그의 판단으로는 일련의 사태 전개가 마테오 알레만의 대응을 크게 뒷받침하고 있다. 당시 여러 곳에서 '분노스럽다'는 평가를 받았던 구단의 강경한 태도가, 이 공격수가 상황을 정상화하려는 행보를 보이고 경기력까지 끌어올리면서 이제는 정당성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이적시장에서 확실한 입장을 세웠고, 사안은 마무리됐다는 설명이다.
그는 코칭스태프가 공격 구조의 핵심 선수를 활용하지 못한 채 두어 달간 어려움을 겪었다는 점은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구단의 대처가 결과로 드러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사과에 대해서는 훌리안이 과정과 장소, 타이밍에 대해서는 사과했지만 여전히 변함없던 자신의 속마음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아마도 에이전트 교체와 맞물려 그가 얻은 교훈은, 속마음은 드러내지 않고 주변 사람들과 정리하면서 경기에 전념하고 팬들에게 다가가는 것으로 요약된다고 봤다.
그리고 자신의 입장도 분명히 밝혔다. 감정적으로는 예전 같은 유대를 더 이상 가질 수 없겠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프로 선수로서는 존중하며, 그가 잘되는 것이 팀에도 좋은 일인 만큼 잘되기를 바란다는 것이다.